일상

국회의사당, 여의도공원 홀로 생각하며...

즤아빠 2018. 7. 3. 19:28

하루 일을 끝마치고 잠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짧은 생각에 잠겨봤다.

몸은 여유롭지만 마음은 초조, 긴장의 연속이다.

비가 억수로 쏟아지고 나면 이렇게 날씨도 개운하고 윗통 벗고 국회 잔티서 눕고도 싶은데 생각만 할 뿐 진짜 할 수는 없으니... 다들 생각만 할 뿐...

자유롭게 살고 싶다.

루피처럼~

현실 세계에선 무리지 싶다.

그렇게 살아보려고 노력을 할  뿐...

잘 보이진 않지만 퇴근하고 집으로 향하거나 친구 또는 술 한잔 하려고? 빠쁘게 이동하는 사람들이 보이나?

별 잡생각에 지금이 난 자유 롭구나...

맛있는 국회 밥을 먹으면서 생각하지만 정말 맛있다. 이가격에 이정도의 퀄리티면 대박인거다. 가격이 300원 씩 오르긴 했지만 그래도 쵝오다.

날 도 더운데 커피전문점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하며 여유롭게 컴터나 할까 생각도 했지만 오늘 날 이 무척 좋아서 맑은 공기도 마실겸 여의도 공원 한자리 잡고 휴대폰을 깨작대고 있는데 전투모기가 날 가만 두질 않는다. 씨댕모기들...

배도 부르고 슬슬 잠이 오기 시작하는데..
여기선 잘 수도 없고.. 졸리다.


 후덥지근한 날씨에 다행스러운건 해지 지고 있다는거다. 가만히 앉아 있다보니 바람도 살살 불면서 내 털과 땀에 쩔은 향기들을 콧구녕으로 집어 넣고 있는데 못 참겠다 lfc 몰가서 오늘 더위를 시켜 보도록 하자!

오늘 잠깐이라도 여유로워서 아주 좋았어~

인생의 여유로움을 찾자!

행복은 기본으로...